뉴욕주 마리화나 판매 라이선스 추가 발급
뉴욕주의 기호용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수가 올해 누적 841건을 기록했다. 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마리화나통제위원회(NYSCCB, 이하 CCB)가 이달 회의를 통해 라이선스 86건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재배 19건, 유통 11건, 마이크로비즈니스 16건, 프로세서 18건, 리테일 디스펜서리 22건이다. 이중 24건은 조건부 승인이다. 라이선스 발급 확대와 동시에 불법 판매에 대한 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이날 주지사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주 전역에서 300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이 압수됐고 231개의 불법 마리화나 판매소가 폐쇄됐다. 지난달 기준 마리화나 판매액은 총 3억31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지난달까지의 누적 판매는 5억 달러가량이다. 현재 주 전역엔 합법 마리화나 판매소 156곳이 운영되고 있다. 주지사실은 CCB가 승인 가속화를 위해 주마리화나관리국(OCM)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 첨언했다. 이를 위해 이달 이사회의를 통해 신설 규정도 마련, 라이선스 신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준을 마련해 산업을 부흥시킨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koreadailyny.com마리화나 라이선스 뉴욕주 마리화나 라이선스 발급 라이선스 추가